'커즌스 트리플더블' 뉴올리언스, 클리블랜드 22점 차 제압

입력 2017-10-29 11:33  

'커즌스 트리플더블' 뉴올리언스, 클리블랜드 22점 차 제압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디마커스 커즌스의 트리플 더블 맹활약 속에 '우승 후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물리치고 2연승을 달렸다.

뉴올리언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17-2018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클리블랜드를 123-101로 꺾었다.

뉴올리언스는 지난 27일 새크라멘토전에서 114-106으로 승리한 데 이어 2연승을 거뒀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26일 르브론 제임스의 트리플더블 활약에도 패한 데 이어 2연패에 빠졌다.

뉴올리언스 승리의 주역은 단연 커즌스였다.

지난 경기에서 41점 23리바운드를 폭발해 '친정팀' 새크라멘토를 상대로 승리를 이끌었던 커즌스는 이날 29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앤서니 데이비스가 30점 14리바운드 3블록슛을 보태 동반 활약했다.

클리블랜드는 케빈 러브가 26점 11리바운드, 르브론 제임스가 18점 8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뉴올리언스의 '트윈 타워' 커즌스-데이비스의 위력에는 미치지 못했다.

전반을 65-52로 앞선 뉴올리언스는 후반 들어 클리블랜드의 대반격에 고전했다.

클리블랜드는 3쿼터 중반 65-72로 뒤진 가운데 제임스의 점프슛, 러브의 연속 3점 슛이 터지면서 경기를 뒤집고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다.

하지만 뉴올리언스는 3쿼터 종료 3분을 남기고 79-75에서 커즌스의 점프슛과 즈루 할리데이의 3점 슛으로 격차를 벌렸다.

4쿼터 시작 2분여 만에 뉴올리언스는 10점 차 이상으로 달아나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 29일 전적

뉴올리언스 123-101 클리블랜드

멤피스 103-89 휴스턴

오클라호마시티 101-69 시카고

song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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