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전통시장 '러브투어' 2년 연속 2만명 돌파

입력 2017-10-29 15:53  

제천 전통시장 '러브투어' 2년 연속 2만명 돌파

(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지역 특산물 쇼핑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 '러브투어'의 올해 참가자가 2만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2008년 시작된 러브 투어 사업은 관광을 즐기면서 전통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특산물도 장만할 수 있는 시의 관광 프로그램이다.






시는 전날 오전 10시 30분께 제천역 광장에서 올해 2만 번째 참가자를 선정, 환영식을 열었다.

이근규 시장은 2만 번째 참가자에게 꽃다발과 함께 지역특산품을 전달했다.

러브투어 프로그램은 과거 한때 참가자 수가 2만명을 넘어선 적도 있었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와 메르스 여파로 참가자 숫자가 2014년과 2015년 각 1만명 선으로 주저앉으며 어려움을 겪었다.

시가 프로그램을 내실화하고 홍보를 강화한 덕분에 작년 2만명을 돌파했으며, 기세에 힘입어 올해도 기록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2년 연속 참가자 수가 2만명을 돌파한 셈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돌파 시기도 빨라져 시는 최종 참가자 수가 더 늘 것으로 기대했다.

100% 예약제로 운영되는 러브 투어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시가 무료로 지원하는 관광버스로 의림지 등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고 역전 한마음시장, 약초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장을 볼 수 있다.

관광해설사가 동행해 관광지와 유적지를 소개해주고, 충주호(제천·단양지역 명칭 청풍호) 유람선 승선료와 청풍문화재단지 입장료도 최대 50%까지 할인받는다.

시 관계자는 "러브 투어 인기로 인근 제천 역전한마음시장과 약초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vodcast@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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