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0.083 부진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KIA 타이거즈 베테랑 이범호(36)가 침묵을 깨고 우승을 향해 한발 다가가는 만루포를 쏘아 올렸다.
이범호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1-0으로 앞선 3회 초 2사 만루에서 더스틴 니퍼트의 초구를 때려 왼쪽 담을 넘어가는 그랜드슬램 손맛을 봤다.
이날 경기 전까지 이범호는 한국시리즈 4경기에서 타율 0.083(12타수 1안타)으로 침묵했다.
그러나 김기태 감독은 이범호를 계속해서 선발 출전시키며 "이범호는 베테랑이니 해줄 것"이라고 믿음을 보였다.
이범호의 만루 홈런으로 KIA는 5-0으로 달아났다.
한국시리즈 만루홈런은 통산 4번째이며, 포스트시즌 통산 16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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