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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돋보기] 위안부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日저지로 실패…"기가 막힌다"

입력 2017-10-31 10:59  

[SNS돋보기] 위안부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日저지로 실패…"기가 막힌다"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보류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인터넷 창에서는 "일본이 압력을 준 결과인 만큼 기가 막힌다"는 성토가 잇따랐다.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유네스코는 30일(현지시간) "위안부 기록물과 관련해 등재를 신청한 한·중·일 등 8개국 시민단체와 일본 정부의 견해가 크게 엇갈리는 만큼 대화가 필요하다"며 이런 결정을 내렸다.

일본은 최근 유네스코 탈퇴를 선언한 미국을 제외하면 기구 예산 분담금의 비중이 약 10%로 회원국 중 가장 높고, 이런 위상을 활용해 등재 보류를 노려 고강도 외교전을 편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버의 사용자 'epis****'는 "일본 정부가 과거사를 사과하고 위안부 기록물을 인정할 공산이 거의 없는데 대화를 운운해 어이가 없다. 이런 결정을 내린 유네스코는 존재의 의미조차 의심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jmk2****'는 "일본 정부가 신청한 군함도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실어주고 일본 측이 싫어하는 위안부 기록물은 내치는 작태를 볼 때 유네스코에 공정성을 기대하는 건 무리"라고 꼬집었다.

포털 다음의 사용자 'zeiss35mm'는 "유네스코가 내부 회원국 눈치만 보는 정치 집단이라는 것을 체감했다. 일본은 사죄 없는 파렴치한 국가라는 오명을 후대에 물려주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아이디 '그날까지 ---'는 "유네스코가 교육·과학·문화라는 기본 가치와 반대로 일본의 분담금만 쫓는 것 같아 안타깝다. 창립 취지를 봐서는 도저히 해서는 안 될 결정을 내렸다"고 혀를 찼다.

유네스코에 대해 실질적 대처를 하자는 목소리도 높았다.

네이버의 'macr****'는 "이 기회에 한국과 중국 등 당사자 국가가 모두 유네스코를 탈퇴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다음 누리꾼 '초조'는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만이 등재는 아니다. 다른 경로를 통해 위안부 기록물을 전 세계에 기억될 수 있게 하자"고 제안했다.

t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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