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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경기체감지수 근 17년만의 최고치로 상승

입력 2017-10-31 11:23  

유로존 경기체감지수 근 17년만의 최고치로 상승

(서울=연합뉴스) 최병국 기자 =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경기체감지수(ESI)가 근 17년 만의 최고치로 상승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10월 BSI가 114로 전달(113.1)에 비해 1.1포인트 올랐다고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집행위가 이날 공개한 10월 ESI 등 조사결과 발표 자료에 따르면, 10월 유로존 ESI는 2001년 1월 144.4 다음으로 최고치다. 당초 관련 전문가들의 예상치(113.3)보다도 높은 것이다.




또 유럽연합(EU) 28개국 전체의 10월 ESI도 10년여 만의 최고치를 기록, 금융·재정위기 이후 출렁였던 유럽 경제가 2013년 이후 견조한 성장 회복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기업과 소비자가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유로존 10월 ESI 상승은 제조업, 소매업, 건설업 등을 중심으로 기업신뢰지수(BCI)가 큰 폭으로 오르고, 소비자신뢰지수도(CCI) 약간 개선된 것에 힘입었다.

ESI는 소비자(CCI)와 기업 경영자(BCI)를 대상으로 각각 현재 경기에 대한 평가와 경기전망 등을 설문 조사해 지수로 만든 것이다. ESI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체감 경기가 상승, 이하면 하강하는 것으로 해석한다.

산업별로 제조업지수는 9월 6.7에서 10월엔 예상치(7.0)보다 훨씬 높은 7.9로 뛰어올랐다. 소매업도 3에서 5.5로 급등했으며, 서비스산업은 15.4에서 16.2로 조금 높아졌다. 나라별로는 독일(+2.1), 이탈리아(+1.0) 등이 견인했다.

10월 CSI도 아직은 마이너스에서 벗어나지는 못했으나 -1로 9월(-1.2)에 비해 소폭 개선됐다.

한편 EU 전체의 ESI 지수는 1.34에서 1.44로 당초 예상(1.41)보다 더 큰 폭으로 올랐다. 이는 2007년 6월 이래 최고치다.

EU와 유로존 CSI는 실제로는 총 27개 및 19개 회원국 가운데 전체 소비의 98.5 이상을 차지하는 26개국 및 18개 회원국 소비자 대상으로 시행된다.

choib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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