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성화' 1일 국내 2천18㎞ 대장정…특급 스타들도 함께 뛴다

입력 2017-10-31 11:33  

'평창 성화' 1일 국내 2천18㎞ 대장정…특급 스타들도 함께 뛴다

성화봉송 첫날 유재석·수지·이상화 인천대교에서 봉송 릴레이

차범근·두리 부자, 이봉주·이만수 등도 추후 성화 봉송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특급 스타들의 성화봉송 릴레이가 시작된다.

성화봉송 첫날 '국민MC' 유재석과 무한도전 멤버들을 비롯해 '국민 첫사랑' 수지, 평창올림픽에서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3연패에 도전하는 이상화(스포츠토토) 등이 주자로 나선다.

, 축구인 차범근-차두리 부자 등 연예계와 체육계를 대표하는 별들이 평창올림픽 성화봉을 들고 나선다.

11월 1일 전세기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평창 성화는 곧바로 인천대교를 출발점으로 해서 101일 동안 2천18㎞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성화봉송 첫날부터 특급 스타들이 주자로 나서 아직 달아오르지 못한 평창 붐업에 힘을 보탠다.

총 7천500명이 나서는 성화봉송에서 영광의 1번 주자는 피겨 여자싱글 차세대 주자인 유영(과천중)이 맡았다.

유영은 만 11세에 출전한 2016년 피겨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김연아가 세웠던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경신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비록 나이 제한 때문에 평창올림픽에는 나설 수 없지만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목표로 훈련하는 '메달 기대주'여서 1번 주자의 중책을 맡았다.

첫날 성화봉송의 두 번째 주자는 '국민MC'로 남녀노소를 통틀어 폭넓은 인기를 누리는 유재석이 맡는다.

유재석은 TV 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평창 성화봉송에 동참한다.






더불어 성화봉송 첫날 6번째 주자는 아이돌 출신 인기 스타이자 '국민 첫사랑'이라는 별명을 가진 수지가 담당한다.

인천대교와 송도 구간에서 펼쳐지는 첫날 성화봉송에는 평창올림픽을 통해 금메달 3연패에 도전하는 이상화도 잠시 훈련을 멈추고 짬을 내서 참가한다.

이들뿐만 아니라 스포츠 스타들도 평창올림픽 성화봉송에 대거 나선다.

11월 4일 부산에서는 축구 대표팀 코치를 맡은 차두리가 2011년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졌다가 기적적으로 깨어난 신영록과 함께 그의 재기를 돕는 뜻깊은 성화봉송에 나선다.

또 한국 축구의 레전드 차범근 전 축구 대표팀 감독도 축구 꿈나무 11명과 단체 성화봉송을 준비하고 있고, 많은 선행으로 칭찬받고 있는 가수 션도 교내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학생들과 함께 '평창 불꽃' 나르기에 동참한다.

'할 수 있다'로 유명해진 펜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상영과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사진작가 조세현 등도 성화봉송 릴레이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밖에 내년 1월 5일부터 경기도 지역을 지나는 성화는 이만수 전 SK와이번스 감독, 이영표 전 축구대표팀 선수, 방송인 크리스티나 등의 손을 거치게 된다.

horn9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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