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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플랫폼 경쟁력 높인다…BMW 출신 전문가 영입

입력 2017-10-31 14:42  

현대차, 플랫폼 경쟁력 높인다…BMW 출신 전문가 영입

파예즈 라만 제네시스아키텍처개발실장 내달 합류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현대자동차가 자동차의 근간인 플랫폼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30년 경력의 고급차 플랫폼 기획 전문가를 영입한다.

현대차는 BMW 출신의 파예즈 라만을 제네시스아키텍처개발실장(상무)으로 영입한다고 31일 밝혔다.

11월부터 현대차에 합류하는 라만 상무는 이전에 BMW에서 플래그십 라인 7시리즈와 고성능 모델 M 브랜드의 플랫폼 개발을 이끌었다.

2001∼2008년에는 X5, X6 등 BMW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라인업 X시리즈 플랫폼 개발을 주도한 경험도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라만 상무가 제네시스를 비롯한 고급차 플랫폼 개발은 물론 고품질의 주행 감성을 구현하는 데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면서 "향후 출시될 제네시스 브랜드의 SUV 모델에서도 차별화된 주행 성능과 패키지 구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라만 상무는 앞으로 현대차 고유의 미래 플랫폼 개발 방향성을 정립하고 플랫폼 개발 전 과정의 혁신을 이끌게 된다.

우선 제네시스 브랜드의 플랫폼 기획과 개발을 담당하고 이후 현대차 플랫폼 개발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라만 상무 주도 아래 고급차 경쟁력의 핵심요소인 역동적 주행 성능과 승차감, 안전성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중요성이 커지는 정보통신기술(ICT) 시스템을 차량에 완벽하게 담아낼 수 있는 첨단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플랫폼 개발 선행단계부터 강건설계 방식을 적용해 품질 문제를 유발하는 오차 발생 요인을 원천적으로 제거하고, 설계 시에는 차량의 기본 요소뿐 아니라 최첨단 전자시스템과 UX(사용자 경험)까지 고려하는 등 개발 과정 전반을 혁신하게 된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 정상급 디자이너에 이어 플랫폼 전문가까지 영입함으로써 고객이 선호하는 유려한 디자인을 완벽하게 담아낼 틀을 확보하게 됐다"며 "플랫폼 개발 부문은 대혁신을 단행해 세계 정상급 성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br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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