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또 기온 하강에 강풍까지…"체감기온은 '영하권'"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31일 오후 들어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올라가면서 일교차가 큰 폭으로 벌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경기 파주의 낮 최고기온은 16.6도로, 이날 아침 최저기온(-3.6도)과는 무려 20.2도 차이 났다.
또 안동(18.7도), 수원(16.6도), 대구(16.3도), 광주광역시(14.7도), 청주(14.5도) 등 이날 올해 첫 얼음이나 서리가 관측된 곳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졌다.
이날 서울·안동·청주·서산·수원·광주·대구에서는 첫서리가, 전주·안동·청주·대구에서는 첫 얼음이 관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찬 공기가 상공에서 머문 아침에는 기온이 평년보다 낮았다"며 "차츰 대륙 고기압이 물러난 데다 날씨가 맑아 일사효과가 더해지면서 낮 기온이 평년 수준까지 올라 일교차가 컸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주 중에는 기온이 평년 수준을 유지하다가 주말께 다시 뚝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동안 찬 공기를 동반한 대륙 고기압이 주기적으로 왔다 갔다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는 2일 서울과 세종, 대전, 수원, 춘천 등의 아침 최저기온은 2∼3도 안팎이 될 것"이라며 "바람까지 초속 2∼3m 수준으로 불 것으로 예상돼 체감온도는 영하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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