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가 뭐길래'…창원시민 찬반논란 거세진다

입력 2017-10-31 16:05  

'스타필드가 뭐길래'…창원시민 찬반논란 거세진다

입점 반대 대책위 발족 이어 '지지자 모임' 기자회견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유통 대기업 신세계가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대형 복합 쇼핑몰인 '스타필드' 창원점에 대한 찬반논란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인터넷 네이버 카페에서 활동하는 '스타필드 지지자 모임' 회원 20여명은 31일 경남 창원시청에서 스타필드 입점에 찬성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스타필드 지지자 모임이 자발적이고 순수한 창원시민 모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쇼핑과 여가 인프라 확보에 따른 거주여건 개선,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스타필드 진출에 찬성한다"며 "침묵하는 다수 창원 시민들 역시 우리와 입장이 같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소상공인 단체와 일부 정치권이 창원시민 편의, 선택의 자유를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창원시내 모든 상권은 사민들의 자율선택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며 "무조건 반대만 하는 일부 정치인들과 소상공인들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창원시소상공인연합회, 전국유통상인회 경남지회, 창원상인연합회 등 중소상공인 단체와 정의당·바른정당·국민의당·노동당 경남도당 등 12개 단체는 지난 24일 스타필드 임점 저지 대책위를 구성했다.

대책위는 스타필드가 진출하면 전통시장 등 창원시 소상공인 상권이 무너질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신세계는 아직까지 '스타필드 창원점' 건립 여부에 대해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신세계가 지난해 육군 39사단이 이전한 후 6천100가구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창원시 의창구 중동 부지 내 상업시설 용지 3만3천㎡를 사들인 것이 알려진 후 스타필드 진출 소문이 퍼졌다.

신세계가 이미 창원시에 백화점 1곳, 대형마트 2곳을 운영한다.

따라서 지난해 매입한 부지는 기존 유통매장이 아닌 스타필드 진출을 염두에 둔 사전포석이었을 것이란 의견이 많다.

신세계 스타필드는 백화점, 대형마트 등 쇼핑공간과 극장, 식당가 등 대규모 위락시설이 한 건물에 들어가는 복합쇼핑몰이다.

스타필드가 진출한 수도권에서는 기존 상권 매출을 감소시키는 등 지역상권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쳤다는 비판을 받았다.

seam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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