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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교수들 "대학평가 조작사건, 감사 요청할 것"(종합)

입력 2017-11-01 16:07  

중앙대 교수들 "대학평가 조작사건, 감사 요청할 것"(종합)

중앙대 측 "담당 직원 2명 징계 처분…사죄도 수차례 했다"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중앙대 교수들이 1일 학교 법인의 소통 없는 일방적인 행정 때문에 'QS(Quacquarelli Symonds) 세계 대학평가' 자료 조작사건이 일어났다고 비판했다.

중앙대 교수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어떤 비판에도 귀를 막고 눈을 가리는 법인의 폐해가 QS 평가 조작으로 드러났다"며 "외형적 평가지표 수치 맞추기에 집중하도록 압박을 가해온 법인의 왜곡된 태도가 낳은 대형 참사"라고 지적했다.

앞서 중앙대는 영국의 대학평가 기관 QS의 대학평가에서 졸업생 평판 부분을 조작했다가 적발돼 '순위권 제외' 판정을 받았다.

교수협은 "평가 조작이 관행으로 반복된 의혹 등에 대해 법인과 학교 본부는 무시로 일관할 뿐 책임 있는 해명과 재발 방지책을 제시하지 않았다"며 "이번 사태로 징계 처분을 받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교수협의회는 법인과 학교 본부가 책임져야 할 QS 조작 사태의 '공범'이 되지 않기 위해서 관계 기관에 대한 감사 요청 등 필요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대 측은 "QS 조작사건에 대해 학교 커뮤니티 사이트에 사죄문을 올리고 사죄의 뜻을 수차례 밝혔다"며 "부총장 등이 물러나고 담당 직원도 징계를 내렸다"고 반박했다.

p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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