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31일(현지시간) 아나톨리 안토노프 주미 러시아 대사와 만나 북핵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헤더 노어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틸러슨 장관이 국무부에서 안토노프 대사와 면담했다"면서 "면담 주제 중에는 북한 위협 대처 문제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대화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노어트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분쟁이 면담의 주요 주제였다면서 "두 인사가 우크라이나의 영토적 통합성 복원과 민스크 평화협정 이행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소개했다.
양측은 또 시리아 내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 국가'(IS) 척결과 시리아 내전의 정치적 해결을 위한 최선의 방안인 제네바 평화협상에 대한 미국의 지지 입장 등과 관련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미-러 관계 개선 방안도 함께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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