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연준 결정 앞두고 S&P·나스닥 사상 최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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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11-01 22:54  

뉴욕증시, 연준 결정 앞두고 S&P·나스닥 사상 최고 출발

뉴욕증시, 연준 결정 앞두고 S&P·나스닥 사상 최고 출발

(뉴욕=연합뉴스) 신은실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는 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사상 최고치로 출발했다.

오전 9시 35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7.54포인트(0.46%) 상승한 23,484.78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04포인트(0.43%) 높은 2,586.30을 각각 나타냈다. 나스닥지수는 25.30포인트(0.38%) 오른 6,752.97에 움직였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개장 직후 각각 2,586.43과 6,759.66까지 올라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은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과 기업들의 실적, 경제지표 등을 주목하고 있다.

연준은 이날 미 동부시간으로 오후 2시 성명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은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은 예정돼 있지 않다.

전문가들은 이날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음날 옐런 의장을 이을 차기 연준 의장을 지명할 것으로 보인다.

개장 전 발표된 미국의 10월 민간부문 고용은 허리케인 '하비'와 '어마' 피해를 재건하는 건설인력의 고용 증가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0월 민간부문 고용은 23만5천 명 늘었다. 지난 9월에는 허리케인 영향으로 13만5천 명 증가에 불과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는 19만 명이었다.

무디스의 마크 잔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고용시장이 허리케인 피해로 인한 부진에서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건설업 일자리의 증가는 재건이 활발해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개장 후에는 9월 건설지출과 10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미 에너지정보청(EIA) 주간원유재고가 나온다.

개장 전 거래에서 보톡스 제조사인 앨러간과 화장품 회사인 에스티로더의 주가는 실적 호조에 1.5%와 4.2% 상승했다.

앨러간은 분기 매출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에스티로더는 순익과 매출이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페이스북과 테슬라의 주가는 실적 공개를 앞두고 각각 0.9%와 0.3% 상승했다.

두 회사는 이날 장 마감 후 실적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일본과 유럽 증시도 큰 폭으로 올랐고 원자재 가격도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증시 환경이 우호적이라고 진단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아시아 증시가 대체로 강세를 보인 영향에 올랐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67%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의 감산 노력 지속에 강세를 보였다.

1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07% 상승한 54.96달러에, 브렌트유는 0.75% 높은 61.40달러에 움직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6.7% 반영했다.

esshi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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