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43.55
(11.30
0.27%)
코스닥
931.35
(3.56
0.38%)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뉴질랜드 법무부, "공식 인도 요청 기다리고 있다"

입력 2017-11-02 18:39  

뉴질랜드 법무부, "공식 인도 요청 기다리고 있다"

(오클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뉴질랜드 법무부는 뉴질랜드에 구속된 용인 일가족 살해 용의자 김 모(35) 씨 한국 인도와 관련, 한국 측의 공식 인도 요청을 기다리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법무부의 앤터니 팰트리지 대변인은 이날 오후(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뉴질랜드 정부는 한국의 공식 인도 요청을 기다리고 있다"며 "일단 접수되면 범죄인 인도법 3장과 뉴질랜드와 한국 간 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팰트리지 대변인은 이어 "김 씨가 자발적으로 한국으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보도됐다"며 "그렇게 되면 범죄인 인도법 28조에서 30조에 따라 처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질랜드 범죄인 인도법 28조에서 30조는 동의에 의한 인도에 관한 것으로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하면 법무장관이 인도 여부를 결정한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지난달 21일 모친(55)과 이부 남동생(14), 계부(57)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 씨는 24일 아내와 어린 두 딸을 데리고 뉴질랜드에 입국했다가 2년 전 있었던 절도사건 용의자로 체포돼 유죄 판결을 받은 데 이어 1일에는 한국 측의 요청으로 구속됐다.

그리고 김 씨 아내 정 모(32) 씨와 어린 자녀들은 이날 자진 귀국했다.




ko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