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6∼7세기 증평 마애불상군 정비복원한다

입력 2017-11-05 09:32  

신라 6∼7세기 증평 마애불상군 정비복원한다

내년부터 3년간 20억 투입…국가지정문화재 승격도 추진



(증평=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 증평군은 내년부터 2020년까지 20억원을 들여 증평읍 남하리 마애불상군(도 유형문화재 제197호) 일원을 정비복원하고 국가지정 문화재 승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마애불상군 인근에는 힐링로드(약 600m)도 조성하기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내년 하반기부터 마애불상군이 있는 남하리 사지(절터) 인근 사유지를 매입한 뒤 발굴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정비·복원 계획은 2019년에 수립한다.

군은 정비복원 사업과 별개로 내년 상반기에 마애불상군을 국가지정 문화재로 승격시키는 것도 추진하기로 했다.

군내 국가지정 문화재는 2014년 사적 제527호로 지정된 추성산성(도안면 노암리)이 유일하다.

마애불상군은 석실 형태로, 5개의 불상으로 구성돼 있다.

본존상은 높이 3m, 폭 5m 규모다. 본존상 양옆에 보살상이 2개씩 있다.

마애불상군은 6∼7세기 신라시대 때 새겨진 것으로 전해진다.

군 관계자는 "불교유적을 관광자원으로 만들기 위해 이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yw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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