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터키에 정치적 이유로 구금돼 있던 독일인이 석방됐다.
독일 외무부는 3일(현지시간) 독일인 여성 한 명이 터키에서 석방됐으나, 아직 터키에서의 출국은 허가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외무부는 이 여성이 정치적 이유로 구금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신원에 대해선 본인이 원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달 25일에는 지난 7월 터키 당국에 의해 테러 혐의로 투옥됐던 독일 인권운동가 페터 슈토이트너가 무혐의 선고를 받고 석방됐다.
현재 독일 측은 정치적인 이유로 터키에 구금돼 있는 독일인을 9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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