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박의성과 정영석(이상 서울고)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이덕희배 춘천국제주니어대회 남자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주니어 세계 랭킹 19위 박의성은 4일 강원도 춘천 송암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자단식 4강전에서 자오자오(주니어 379위·중국)를 2-0(6-2 6-2)으로 제압했다.
주니어 143위인 정영석 역시 모예충(주니어 78위·중국)을 2-0(6-4 6-1)으로 꺾고 결승에 합류했다.
나란히 2000년생인 박의성과 정영석은 ITF 국제 주니어대회 2등급 대회인 올해 이덕희배 우승을 놓고 5일 같은 장소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둘은 이날 열린 남자복식 결승에서는 한 조로 출전해 김동주(마포중)-모예충(중국) 조를 2-0(7-5 6-3)으로 꺾고 우승을 합작했다.
여자 단식 결승은 정친원(주니어 42위·중국)과 조안나 갈란드(주니어 59위·대만)의 경기로 펼쳐진다.
여자 복식에서는 발렌티나 이바노프(뉴질랜드)-수파피치 쿠에아룸(태국) 조가 정상에 올랐다.
남녀 단식 결승은 5일 오전 11시 여자부 경기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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