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SK증권은 7일 조선업의 수주 환경이나 마진 개선 등이 내년에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유승우 연구원은 "선박의 공급 과잉이 해소되지 않고 오히려 인도 예정물량이 선대에 편입되며 공급 과잉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 추가적인 액화천연가스(LNG) 탱커 발주가 이뤄지기에는 공급 과잉이 지나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런 상황이 최근 거래가 재개된 대우조선해양[042660]에도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유 연구원은 "조선업계와 철강업계가 지난달 후판 가격 인상에는 합의했지만 인상폭에 대한 협상은 남아있다"며 "후판 가격 인상은 당위적이며 인상폭에 따라 조선사의 마진은 조정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중국 조선사의 가격메리트를 감안할 때 한국의 조선사가 원가 인상분을 선가 인상에 반영할 수도 없다"며 "마진 축소를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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