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 가을철 낚시어선 구명조끼 미착용·음주 등 35건 적발
(목포=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가을철 성수기를 맞아 10월 한 달간 낚시 어선을 특별 단속해 35건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서해해경은 전남·북, 충남 지역 항구를 이용하는 낚시어선의 출항부터 입항까지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경비함정과 항공기, 해상교통관제센터(VTS) 등을 연계해 단속했다.
단속 결과 구명조끼 미착용 5건, 입·출항 미신고 4건, 미신고 낚시어선업 2건, 승객 음주 2건 등 31건을 적발했으며 음주 운항 선박도 4건 단속했다.
올해 10월 서해해경 관내 낚시어선 이용객은 모두 15만3천여명으로 해마다 30% 이상 증가 추세를 보인다.
서정원 서해해경 구조안전과장은 "낚시어선 대부분이 소형 어선으로 20명 이상의 많은 승객을 태우고 먼바다까지 연일 운항해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단속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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