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임상종양학회, "소량 음주도 암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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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11-08 10:51  

美 임상종양학회, "소량 음주도 암 위험↑"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는 알코올 섭취는 소량이라도 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ASCO는 알코올 섭취에 관한 입장을 밝히는 성명을 통해 알코올이 암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요인이라는 사실을 아는 성인은 3명 중 1명도 안 되는 것으로 최근 조사에서 밝혀졌다면서 이같이 경고했다고 뉴욕 타임스 인터넷판이 7일 보도했다.

지금까지 발표된 연구결과들을 종합해 보면 새로 발생하는 모든 암의 5.5% 그리고 암으로 인한 사망의 5.8%는 알코올이 원인이라고 이 성명은 지적했다.

매일 포도주 또는 맥주 1잔(알코올 약 10g)을 마셔도 폐경 전 유방암은 위험은 5%, 폐경 후 유방암은 9% 높아진다고 이 성명은 밝혔다.

또 알코올을 적당량(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기준으로 남성 하루 2잔, 여성 1잔) 마시는 사람도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구강암과 인두암 위험이 약 2배, 식도 편평세포암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진다고 이 성명은 밝혔다.

과음(남성 일주일에 15잔 이상, 여성 8잔 이상) 내지 폭음하는 사람은 구강암, 인두암, 식도암 위험이 약 5배, 후두암 위험이 약 3배, 간암, 유방암, 대장암 위험이 2배 높아진다고 이 성명은 경고했다.







sk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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