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 되는 'MLB 현역 최고령' 콜론 "내년에도 던지겠다"

입력 2017-11-08 16:37  

45세 되는 'MLB 현역 최고령' 콜론 "내년에도 던지겠다"

불혹 바라보는 래키도 현역 연장 의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현역 선수 중 최고령인 오른손 투수 바톨로 콜론(44)에게는 아직 은퇴할 마음이 없다.

메이저리그를 취재하는 MLB닷컴의 마크 파인샌드는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콜론은 2018년에도 다시 공을 던질 계획이다"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밝혔다.

1997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콜론은 올해까지 빅리그 통산 537경기에 등판해 240승 176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했다.

2005년에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서 21승 8패, 평균자책점 3.48로 사이영상을 받았고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뒀다.

콜론은 지난해 뉴욕 메츠에서 뛰고 나서 FA(자유계약선수)가 된 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연봉 1천250만 달러에 1년 계약을 했다.

하지만 부진에 빠져 올 시즌 도중 방출됐다가 지난 7월 미네소타 트윈스에 입단했다.

2017시즌 총 28경기에 등판해 7승 14패, 평균자책점 6.48을 기록한 콜론은 미네소타 이적 후에는 15경기에서 5승 6패, 평균자책점 5.18의 성적을 남겼다.

8월 5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는 완투승을 거두며 건재를 과시했다.




내년이면 만 40세가 되는 오른손 투수 존 래키도 새 팀을 찾고 있다.

MLB닷컴은 래키 역시 은퇴하지 않고 내년 시즌에도 공을 던지길 원한다고 전했다.

2002년 애너하임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고 처음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른 래키는 빅리그 통산 448경기에 등판해 188승 147패, 평균자책점 3.92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시카고 컵스에서 31경기에 나와 12승 12패, 평균자책점 4.59의 성적을 냈다.

래키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아 시즌을 통째로 쉰 2012년을 제외하고 데뷔 이듬해인 2003년부터 올해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그는 올해로 컵스와 2년간 3천200만 달러 계약이 끝나 다시 FA 시장에 나왔다.

래키도 노쇠화가 뚜렷해 대형 계약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여전히 경쟁력은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hosu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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