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외교부는 8일 서울 도렴동 청사에서 첫 '한-캐나다 북극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영준 북극협력대표와 앨리슨 르클레어 북극고위관리가 양국 수석대표로 참석해 북극정책, 과학, 북극 해상운송(북극 항로), 수산, 관광, 북극이사회에서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북극협의회를 격년 주기로 개최하는 방식으로 정례화해 2019년 캐나다에서 차기 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합의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부는 북극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러시아(11월 29일), 핀란드(12월 11일), 노르웨이(12월 13일) 등과 북극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북극권 국가 민간기업인들로 구성된 북극비즈니스 포럼인 북극경제이사회(AEC)와 함께 '한·AEC 협력세미나'를 오는 12월 서울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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