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여수의 음식점과 숙박업소가 관광 활성화로 많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여수시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지역 음식점은 8천391곳으로 지난해 7천668곳보다 9.4% 증가했다.
숙박업소도 62곳에서 108곳으로 74%가 늘었고, 민박도 457곳에서 507곳으로 9% 증가했다.
올해 신규영업허가·등록·신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9건이 많은 2천494건이 접수됐다.
영업장 확장 등 등록사항 변경 신청 수도 9% 증가한 473건으로 집계되는 등 관광 관련 업소 민원이 전반적으로 많았다.
여수시 관계자는 "2년 연속 1천300만 명이 여수를 찾는 등 관광시장이 대폭 성장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며 "식품 접객업소의 영업시설기준 확인 기간도 관련 규정에서 정한 30일에서 20일 이내로 줄여 처리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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