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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엔 춥더니 오후 평년기온 웃돌아…내일 서해안에 황사

입력 2017-11-09 16:59  

아침엔 춥더니 오후 평년기온 웃돌아…내일 서해안에 황사

올해 첫 한파특보 발령…낮 기온 오르며 일교차 더 벌어져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9일은 올해 첫 한파특보가 발효되면서 아침 기온이 뚝 떨어졌으나 오후 들어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현재 서울은 낮 최고기온 16.8도를 기록했다. 아침 최저기온(3.7도)과는 13.1도나 차이 난다. 전국적으로 이날 낮 최고기온은 14∼20도로 평년(12.3∼18.2도)보다 2도가량 높았다.

이날 아침까지만 해도 중서부 내륙을 중심으로 전날 밤부터 발효된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쌀쌀한 날씨를 보였지만, 낮 기온이 올라 곳곳에서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졌다. 한파주의보는 오전 11시에 해제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들어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수준으로 유지됐다"면서 "아침 기온이 뚝 떨어졌는데 낮에는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를 보임에 따라 일사효과로 기온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10일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지만, 비가 내린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밤에 다시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10일에는 서울과 경기에서 오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중부와 남부로 차차 확대됐다가 밤에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서 5∼20㎜, 그 밖의 지역은 5㎜ 남짓이 될 것으로 보인다.

10일에는 중국 북동 지방에서 황사가 추가로 발원해 오후부터 이튿날 오후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영향을 미치겠다.

한편, 이 시각 현재 강릉 평지와 제주도 산지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동해안에도 대기가 건조해 이들 지역에서는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s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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