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연합뉴스) 노효동 이상헌 기자 =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경호원들을 격려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오늘 영웅묘지에 헌화한 후 숙소 로비에서 인도네시아 경호사령부의 요청으로 수탁교육생들을 격려했다"고 말했다.
군인들인 이들 경호원 15명은 우리나라 청와대 경호처에서 대통령 경호와 관련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프레디 스타플랫 중령 등 수탁교육생 출신들이다.
인도네시아 경호사령부 수탁교육은 2009년에 시작해 2013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6차례 교육을 했으며 138명이 수료했다.
청와대 경호처는 인도네시아 외에도 러시아·UAE·베트남·몽골·우즈베키스탄·요르단·카타르·쿠웨이트 등 모두 9개국에 수탁교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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