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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제주, 추사 김정희 콘텐츠 공유·공동연구 '맞손'

입력 2017-11-10 15:38  

과천·제주, 추사 김정희 콘텐츠 공유·공동연구 '맞손'

(과천=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조선 시대 명필이자 문신인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 1786∼1856)의 발자취를 공유하고 있는 경기 과천시와 제주도가 학술교류와 연구활동을 위해 손을 잡았다.






과천추사박물관은 최근 제주추사관과 협약을 맺고 양 박물관이 보유한 콘텐츠를 공유하고 공동으로 학술연구를 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박물관은 앞으로 심포지엄 개최, 전시·교육·체험프로그램 교류 및 정보 공유, 콘텐츠 개발에 협력하게 된다.

앞서 과천박물관은 올해 처음으로 제주추사관이 보유한 유물을 빌려와 지난 6월 '추사 가문의 글씨' 특별전을 개최한 바 있다.

추사 김정희는 말년에 오랜 유배생활을 마친 뒤 아버지의 묘소가 있는 과천에 과지초당(瓜地草堂)을 지어 은거하면서 서화와 선학(禪學)에 몰두했고, 일흔한 살 되던 해에 승복을 입고 봉은사에 들어갔다 온 뒤 그해 10월 생을 마감했다.

과천시는 2013년 6월 3일 주암동 과지초당 인근 4천261㎡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의 추사박물관을 건립했다.

추사박물관은 추사 친필 서간문 3종 23통(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44호), 추사가 연구한 금석자료, 필담서 등 진품 유물과 추사를 연구한 일본인 학자 후지츠카 씨로부터 기증받은 사진, 고서, 서화 등 모두 1만5천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추사가 유배생활을 했던 제주도에는 2010년 추사관이 개관해 연간 7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명소가 됐다.

hedgeho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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