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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아이스하키, EIHC 2차전 오스트리아에 3-8 완패

입력 2017-11-11 11:43  

남자 아이스하키, EIHC 2차전 오스트리아에 3-8 완패

여자 아이스하키, 헝가리에 1-3 '무릎'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17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EIHC)에서 2연패를 당했다.

백지선(50·영어명 짐 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세계 랭킹 21위)은 11일 오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TWK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2차전에서 오스트리아(16위)를 맞아 초반부터 무더기 실점을 허용하며 3-8로 완패했다.

덴마크와의 1차전에서 7골을 허용했던 대표팀은 오스트리아에 8골을 내주며 부상으로 동행하지 못한 주전 골리 맷 달튼(안양 한라)의 공백을 절감했다.

덴마크전에서 뒷심 부족으로 3피리어드에 무너졌던 한국은 오스트리아전에서는 경기 초반부터 거푸 실점하고 끌려다닌 끝에 완패했다.




경기 시작 38초 만에 김기성(안양 한라)이 마이크 테스트위드(하이원)와 김상욱(안양 한라)의 어시스트로 오스트리아 골네트를 가르며 기세를 올렸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1피리어드에만 유효 슈팅 17개를 날리며 매섭게 한국을 몰아친 오스트리아는 1피리어드 5분 45초와 7분 58초에 마누엘 가날의 연속 득점으로 손쉽게 전세를 뒤집었고, 10분 18초에는 슈테판 울머의 추가 골로 달아났다.

백 감독은 즉시 선발 출전한 수문장 박성제(하이원)를 빼고 황현호(안양 한라)를 골대에 세우며 분위기 전환을 꾀했지만, 오스트리아는 1피리어드 종료 1분 11초를 남기고 다니엘 보거의 골로 4-1로 점수 차를 벌렸다.

뒷문이 불안한 한국은 2피리어드 들어서도 속절없이 끌려갔다.

오스트리아는 2피리어드에서 9개의 유효 슈팅밖에 날리지 못했지만, 이 가운데 3개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오스트리아는 한국의 파워 플레이(상대 페널티로 인한 수적 우세 상황)가 진행되던 2피리어드 19분 브라이언 레블러의 숏핸디드골(수적 열세에서의 득점)로 7-1로 달아나며 추격권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한국은 레블러에게 실점한 직후 조민호(안양 한라)의 만회 골과 3피리어드 시작 43초 만에 터진 김상욱의 득점포로 3-7로 따라붙었지만, 승부는 이미 기운 후였다.

오스트리아는 3피리어드 4분 43초에 토마스 훈뎃펀트의 골로 마지막 득점을 찍었다.

한국은 오스트리아와 역대 전적에서 1승 6패로 밀렸다. 한국은 이날 오후 10시 노르웨이와 대회 최종전을 치른다.




한편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10일 오전 헝가리 미슈콜츠에서 열린 4개국 여자 아이스하키 친선 대회 1차전에서 홈팀 헝가리에 1-3으로 졌다.

유효 슈팅수에서 18-41로 뒤지는 등 내용 면에서 일방적으로 밀린 한국은 0-2로 뒤진 2피리어드 9분 20초에 나온 박윤정의 파워 플레이 골과 이날 무려 39세이브를 기록한 수문장 신소정의 분전으로 종료 직전까지 1점 차 박빙 승부를 이어갔다.

이어 경기 종료 54초를 남기고 신소정을 빼고 추가 공격수를 투입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지만 7초를 남기고 엠티넷 골(골리가 빠진 상태에서의 실점)을 허용해 무릎을 꿇었다.

여자 대표팀은 11일 밤 11시에 덴마크와 2차전을 치른다.

changy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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