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알파인 스키 간판 정동현(29)이 2017-2018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첫 대회에서 공동 57위를 기록했다.
정동현은 12일(현지시간) 핀란드 레비에서 열린 FIS 알파인 스키 월드컵 남자 회전 경기 1차 시기에서 53초 03을 기록했다.
출전 선수 93명 가운데 얀 그로셀(슬로베니아)과 함께 공동 57위에 오른 정동현은 상위 30명이 나가는 2차 시기 진출에 실패했다.
올해 2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회전 금메달리스트 정동현은 1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14위에 올라 역대 한국 선수 알파인 스키 월드컵 최고 순위를 낸 선수다.
펠릭스 노이로이터(독일)가 1, 2차 시기 합계 1분 42초 83으로 우승했다.
전날 열린 여자 회전 경기에서는 페트라 블로바(슬로바키아)가 미카엘라 시프린(미국)을 0.1초 앞선 1분 49초 98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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