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성남시의 첫 행복주택인 '성남 단대 행복주택'의 입주가 이달 20일부터 시작된다고 13일 밝혔다.
성남시 수정구 산성대로 405번길에 위치한 성남 단대 행복주택은 5층짜리 건물 1개 동에 전용면적 16.96∼26.96㎡ 규모의 소형주택 16가구로 지어졌다.
대학생·사회초년생·고령자 등이 입주하며 가스쿡탑, 소형 냉장고, 책상 등의 편의시설을 빌트인으로 제공해 입주자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LH는 설명했다.
임대조건은 보증금 1천883만∼3천340만원에 월 임대료 10만9천∼19만4천원 수준이다.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 역세권에 있고 롯데시네마, 성남시 수정도서관, 성남중앙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가깝다.
LH 경기지역본부 소속 임직원 20여명은 성남 단대 행복주택의 입주를 앞두고 13일 현장 청소와 하자 점검을 진행했다.
김경기 LH 경기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청년 가구 주거복지와 입주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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