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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시장 취재하던 스위스 기자 50시간 억류

입력 2017-11-13 17:55  

아부다비 시장 취재하던 스위스 기자 50시간 억류

(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시장을 촬영하던 스위스 공영 RTS의 방송, 카메라 기자가 이틀 동안 당국에 억류됐다가 풀려났다고 RTS 등이 13일(현지시간) 전했다.

RTS 기자인 세르쥬 앙데를랭과 카메라 기자인 욘 비외르크빈손은 11일 개관한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의 첫 해외 별관인 루브르 아부다비를 취재하기 위해 정식 허가를 받고 이달 초 입국했다.

두 사람은 9일 오후 아부다비의 옥외 시장을 촬영하다 갑작스럽게 체포됐다.

이들은 외부 접촉이 차단된 채 50여 시간 억류돼 있었는데 한 번에 9시간 가까이 심문을 받기도 했고 눈을 가린 채 다른 장소로 이동하기도 했다.

카메라와 컴퓨터를 비롯한 취재 장비, 개인 통신 장비 등도 모두 압수당했다.

아부다비 당국은 이들이 시장에서 파키스탄 노동자들을 촬영하는 모습을 보고 체포하면서 시장 취재에 나선 배경과 비정부기구(NGO) 등과의 관련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RTS는 두 사람이 장비 대부분을 압류당한 채 12알 밤 취리히행 비행기에 타도록 풀려났다면서, 아부다비 당국의 조치가 명백한 언론 탄압이라고 비판했다.




mino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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