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시는 하수도 사용료 현실화를 위해 요금을 평균 16.2% 인상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3일 검침분부터 인상 요금을 적용한다.
이에 따라 일반가정 월평균 하수처리 용량(20t) 기준으로 요금은 현재 8천400원에서 9천800원으로 오른다.시는 이번 인상으로 77%(2016년 기준) 수준인 하수도 사용료 현실화율이 내년 말 90%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인건비와 물가 상승 등으로 하수도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su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