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67.16
(56.54
1.38%)
코스닥
937.34
(2.70
0.2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남아공 "짐바브웨 대통령, 가택연금 상태라고 밝혀"

입력 2017-11-15 21:14   수정 2017-11-15 22:03

남아공 "짐바브웨 대통령, 가택연금 상태라고 밝혀"

"주마, 무가베와 통화"…"신변 이상없다고 말해"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군부가 정부를 장악한 짐바브웨의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이 가택연금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15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제이컵) 주마 대통령이 무가베 대통령과 오늘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남아공 정부는 "무가베 대통령은 자택에 갇혀 있지만 신변에 이상은 없다고 주마 대통령에게 말했다"고 전했다.

남아프리카개발공동체(SADC) 의장인 주마 대통령도 TV 연설에서 짐바브웨 군부와 정부에 정치 교착상태를 원만하게 해결하도록 요구하고, 진정과 자제를 촉구했다.

남아공 정부는 주마 대통령이 SADC 의장 권한으로 짐바브웨에 특사를 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아공 정부는 또 정보장관과 국방방관을 보낼 것이라고 공개했다.






앞서 이날 짐바브웨 군부는 정부청사와 국영방송 등 주요 시설을 장악했다.

군부 대변인은 국영 TV를 통해 "대통령 주변의 범죄자를 겨냥"해 군대를 움직였다고 주장하면서, 정부 전복 의도는 없다고 강조했다.

군부는 "무가베 대통령과 가족은 안전하다"고 말해 대통령 부부의 신병을 확보했음을 시사했다.

이날 군부의 정부 장악은 짐바브웨에서 대통령직 부부승계 움직임이 구체화 하는 중에 일어났다.

대통령 부인 그레이스는 이달 5일 무가베 대통령에게 자신을 후계자로 지명하도록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레이스의 발언 이튿날 군부와 가까운 에머슨 음난가그와(75) 부통령이 돌연 경질됐다.

tr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