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해양관광 랜드마크' 안흥나래교 개통

입력 2017-11-16 10:22  

'태안 해양관광 랜드마크' 안흥나래교 개통

(태안=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 태안군의 새로운 해양관광 랜드마크가 될 '안흥나래교'가 개통했다.


태안군은 한상기 군수와 이용희 군의회 의장, 성일종 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흥면 정죽리 안흥내항에서 '안흥나래교' 개통식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근흥면 신진도리와 정죽리를 잇는 안흥나래교는 전체 길이 293m(시점부∼종점부), 교량 보행거리 394m의 2경간 연속아치 인도교로, 2년여간 174억원이 투입됐다.


군은 해상인도교 명칭 공모를 통해 지난 7월 안흥 갈매기의 날개를 뜻하는 '안흥나래교'로 확정했다.

군조(郡鳥)인 갈매기의 비상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45m와 38m 높이의 두 아치가 아름다운 곡선을 그려내며, 다리에 오르면 탁 트인 서해와 신진도, 안흥항의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군은 안흥나래교가 내년 근흥면 신진도에서 개관 예정인 서해수중유물전시관과 인접해 태안군 해저유물의 관광 자원화는 물론 연중 관광객이 즐겨 찾는 신진도와 안흥항의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상기 군수는 "안흥나래교 개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관계자와 지역 주민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미래를 향해 나래를 활짝 펴고 힘차게 비상하는 안흥나래교가 서해안권역의 중심지였던 안흥내항과 태안의 앞날을 밝혀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in365@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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