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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 中매체들, 지진 피해 주목…"수능시험도 연기" 보도

입력 2017-11-16 10:40   수정 2017-11-16 11:40

[포항 지진] 中매체들, 지진 피해 주목…"수능시험도 연기" 보도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경북 포항에서 15일 역대 두 번째 규모인 5.4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중국 매체들도 한국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상황을 자세히 보도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인터넷판인 인민망과 차이나데일리 등 현지 매체들은 이번 지진으로 인해 39명이 부상하고, 건물 71곳이 파손됐다고 16일 전했다.

매체들은 부상자 중 2명은 중상이고,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한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하루 전에 지진이 발생하면서 한국 교육당국이 시험장 안전 등을 이유로 수능마저 일주일 연기할 정도로 피해 규모가 컸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지진이 지난해 9월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에 이어 한국에서 발생한 역대 두 번째로 큰 지진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진원이 얕아 체감 규모는 더 컸다고 분석했다.

매체들은 진앙에서 가까운 포항 인근 지역의 대형 마트와 병원, 유치원 등의 휴업 상황과 복구 작업에 관해서도 상세히 소개했다.

또 경주 월성 원자력발전소와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등 시설이 지진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중국 매체들은 전날 지진 규모를 5.5로 보도했지만, 한국 기상청의 발표를 인용해 지진 규모를 5.4로 수정해 보도했다.

chin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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