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발표, 2015·2016년 연속 1위서 한 단계 하락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우리나라가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매년 발표하는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지수 조사에서 아이슬란드에 2위를 내줬다. 우리나라는 2015년과 2016년에 1위를 차지했다.
올해 3∼5위는 스위스, 덴마크, 영국 순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176개 국가를 대상으로 시행한 ICT 발전지수 조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16일 밝혔다.
ICT 발전지수는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전년도의 각종 ICT 관련 통계를 바탕으로 평가한 것으로, 국가 간 ICT 역량을 비교·분석하는 지표다.
ICT 발전지수는 ICT에 대한 접근성, 이용도, 활용력 부문으로 구성되며 우리나라는 활용력에서 2위, 이용도에서 4위, 접근성에서 7위를 차지했다.
부문별 1위는 없지만, 총점이 두 번째로 높았다.
올해 우리나라가 아이슬란드에 1위를 내준 이유에 대해 과기정통부는 국내 유선전화 가입회선 수와 컴퓨터 보유 가구 비율이 하락한 점을 꼽았다. 또 아이슬란드의 무선 초고속인터넷 가입회선 수 증가도 원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현 ICT 발전지수의 지표체계는 2009년 정립된 것으로 그간의 환경변화를 정확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회원국들과 논의해, ICT 발전지수를 구성하는 세부항목을 합리적으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2017년도 ICT 발전지수 주요국 순위
┌──┬──────┬─────────────┐
│종합│ 국가명 │ 부문별 순위│
│순위│├────┬────┬───┤
│││ ICT │ ICT │ ICT │
│││ 접근성 │ 이용도 │활용력│
├──┼──────┼────┼────┼───┤
│ 1 │ 아이슬란드 │ 2│ 5│ 9 │
├──┼──────┼────┼────┼───┤
│ 2 │한국│ 7│ 4│ 2 │
├──┼──────┼────┼────┼───┤
│ 3 │ 스위스 │ 8│ 2│ 31 │
├──┼──────┼────┼────┼───┤
│ 4 │ 덴마크 │ 14 │ 1│ 6 │
├──┼──────┼────┼────┼───┤
│ 5 │영국│ 4│ 7│ 33 │
└──┴──────┴────┴────┴───┘
※ 자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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