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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해수담수 수돗물 안전"…정치적 의도엔 단호 대처

입력 2017-11-16 13:47  

서병수 "해수담수 수돗물 안전"…정치적 의도엔 단호 대처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서병수 부산시장과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16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기장 해수담수 수돗물의 안전성을 재차 강조했다.

서 시장 등은 또 해수담수 수돗물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의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 시장은 "최근 일부에서 제기한 기장 해수담수 수돗물의 일방적인 공급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며 "2014년 1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2년간 국내외 권위 있는 8개 전문기관에 410회나 수질검사를 한 결과 안전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해수담수 수돗물을 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에 일방적으로 공급했다는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산시는 해수담수 수돗물을 페트병에 담아 공공기관과 민간단체 등에 공급하고 있다"며 "민간단체의 경우도 주최 측의 요청이 있을 때만 필요한 분량만 통상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 시장은 "일부 언론과 정치권이 이번 해수담수 수돗물 일방공급 의혹을 제기하는 배경에 야당 소속 단체장을 공격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숨어 있음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근거 없이 악의적인 루머를 퍼뜨리는 행위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등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함께 회견에 나선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은 "기장 해수담수 수돗물에 관한 근거 없는 의혹 제기는 최근 회복세에 있는 기장지역 수산업과 지역 상인을 두 번 죽이는 행위"라며 "특히 우리나라가 세계 1위의 기술력을 지닌 해수담수화 설비 수출과 대외신인도에 타격을 주는 만큼 지역 상공계 입장에서도 이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과 일부 언론은 부산시가 위해성이 검증되지 않는 기장 해수담수 수돗물을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일방적으로 공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josep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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