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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베이 민진당사 절도혐의 한국인 징역 5개월형

입력 2017-11-16 17:37  

대만 타이베이 민진당사 절도혐의 한국인 징역 5개월형

(타이베이=연합뉴스) 류정엽 통신원 = 대만에서 집권 민진당 본부에 침입해 현금을 훔쳐 달아났던 한국인 조 모(34) 씨가 대만 법원에서 징역 5개월형을 선고받았다.16일 대만 연합보에 따르면 이날 타이베이 지방법원이 절도죄 등의 혐의로 조 씨에게 5개월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이어 15만 대만달러(약 550만원)의 벌금으로 형을 대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법원은 조 씨가 자신의 범죄 행위를 인정하고 후회하고 있음을 고려해 이런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조 씨가 법정 심리에서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죄를 인정했고, 빠른 판결을 요구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조 씨는 지난 7월 말 대만에 입국해 8월 1일 새벽 민진당 본부에 침입, 9만 대만달러(약 330만원)와 2만엔(약 20만원)을 훔쳤다.

조 씨는 범행 직후 일본으로 입국을 시도했지만 거부당했고, 대만에 다시 돌아와 조사를 위해 잠시 공항에서 대기하는 사이 달아났다.

그는 결국 8월 6일 온천으로 유명한 신베이(新北)시 우라이(烏來) 지역의 산간지역에서 대만 경찰에 붙잡혔다.




lovestaiw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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