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 이재영 전남지사 권한대행, 피해현장 방문

[포항 지진] 이재영 전남지사 권한대행, 피해현장 방문

전남도, 시설물 안전점검단·자율방재단원 파견

(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이재영 전남지사 권한대행은 17일 포항시청 지역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방문, 이광덕 포항시장에게 성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이 권한대행은 지진피해가 큰 포항시 흥해읍 현장을 방문해 복구활동 중인 포항시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전남도는 건축·토목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시설물 안전점검단 3팀(6명), 자율방재단원 90명을 오는 20일 현장에 파견해 복구를 지원한다.

주택 1천200여 채가 피해를 봐 안전점검이 시급한데도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전남도는 전했다.






전남도와 경북도는 2015년 영·호남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선언문 발표 후 공무원 교류 등 협력하고 있다.

지난 1월 여수수산시장 화재 때는 경북도에서 성금 2천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전남도는 피해주민과 고통 분담을 위해 다음 달 15일까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모금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모금은 계좌(농협 106906-64-013491), ARS (☎ 060-701-1004·1통화 2천원), 문자 메시지(#0095·1건 2천원)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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