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아 감독 '동두천', 테살로니키영화제서 최우수 VR상

입력 2017-11-19 10:26   수정 2017-11-19 10:51

김진아 감독 '동두천', 테살로니키영화제서 최우수 VR상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김진아 감독의 가상현실(VR) 영화 '동두천(Bloodless)'이 최근 폐막한 제58회 그리스 테살로니키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VR상을 수상했다.

19일 이 영화제에 따르면 '동두천'은 올해 처음 신설된 경쟁부문인 'VR 섹션'에서 "대담하고 비타협적인 작품"이라는 평가와 함께 최우수 작품상(Best Film)과 상금 3천 유로를 받았다.

'동두천'은 미군에 살해당한 한국 여성 성노동자에 관한 12분 분량의 다큐멘터리로, 제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도 '베스트 VR 스토리' 상을 받았다.

서울대 미대를 졸업하고 미국 칼 아츠 대학원에서 영화를 전공한 김 감독은 다큐멘터리 '김진아의 비디오 일기'(2002)와 장편 영화 '그 집 앞'(2003)으로 주목을 받았다.

2004년에는 아시아 감독 최초로 하버드대의 초청을 받아 2007년까지 전임 교원을 지냈다. 2015년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영화·방송·디지털미디어학과 종신 교수로 임용됐으며, 현재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fusionj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