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의 의욕과 열정은 칭찬하고 싶다"
(도쿄=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선동열(54)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한일전 대패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국은 19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일본과 결승에서 투타 모두 전력의 열세를 드러내며 0-7로 완패했다.
16일 일본과 대회 개막전에서 접전 끝에 7-8로 패한 건 '선전했다'고 평가할 수 있지만, 이날 완패로 일본 야구와 격차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번 대회 우승보다는 젊은 선수들에게 경험을 주는 걸 첫 번째 목표로 삼았던 선 감독은 결승에서 큰 점수 차로 패배한 것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선 감독은 "우리 투수가 유리하게 카운트를 끌고 가야 했는데 그게 좋지 않았다. 반대로 상대 선발은 상당히 완급조절을 잘했다"고 완패를 인정했다.
대신, 젊은 선수가 도쿄돔에서 활약한 것에는 만족감을 보였다.
선 감독은 "좋은 경험을 했고, 또 교훈을 얻었다. 도쿄 올림픽까지 준비할 게 매우 많을 것 같다. 우리 선수들의 의욕과 열정 하나만큼은 잘했다고 칭찬하고 싶다"고 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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