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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바 감독 "2년 전 한일전 역전패 기억…끝까지 최선"

입력 2017-11-19 22:54  

이나바 감독 "2년 전 한일전 역전패 기억…끝까지 최선"

"이기기 위해 와일드카드도 뽑았다. 이기는 게 먼저"

'프리미어 12 준결승 2주년 경기' 이번에는 일본이 승자



(도쿄=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이나바 아쓰노리(46) 일본 야구대표팀 감독 역시 2015년 11월 19일을 기억한다.

그날 한국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프리미어 12 일본과 준결승에서 0-3으로 끌려가다 9회 4점을 뽑아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정확히 2년 뒤, 같은 장소에서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한국과 일본의 결승전이 열렸다.

일본은 경기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않고 끊임없이 몰아쳐 한국을 7-0으로 꺾고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이나바 감독은 "지금까지 경기 막판 역전당했던 걸 기억한다. 오늘은 몇 점을 내든 안심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작전도 그렇게 생각해서 냈다. 계투 역시 마지막까지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는 마음으로 경기를 치렀다"고 말했다.

일본은 한국과 예선에서 난타전 끝에 8-7로 간신히 역전승했다.

이나바 감독은 "한국에는 좋은 타자와 투수가 많다. 첫 번째 경기에서는 난투했다. 오늘은 선발 다구치가 아주 훌륭하게 던졌다. 그 좋은 흐름이 타자에게까지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이나바 감독 역시 2020년 도쿄 올림픽이 최종 목표다.

"선수들에게 올림픽에서 다시 뛰고 싶다는 마음을 먹고 뛰어 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한 이나바 감독은 "와일드카드를 뽑은 건 이기는 게 가장 중요해서다. 이기는 게 먼저"라고 강조했다.

4b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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