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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임추위, 외부인사 포함 10명내 후보군 추려

입력 2017-11-20 11:56   수정 2017-11-20 11:59

우리은행 임추위, 외부인사 포함 10명내 후보군 추려

전·현직 임원 및 외부인사로 후보군 구성

농협은행장 선출 위한 임추위도 시작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우리은행[000030] 임원추천위원회가 차기 행장 후보에 외부인사를 포함한 후보군을 구성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19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채용비리 사태로 공석이 된 우리은행장 선출 작업에 들어갔다.

이날 임추위에서는 우리은행 현직 임원을 비롯해 우리은행 및 우리금융지주 출신 전직 임원과 외부인사 등 10명 이내 후보군을 추렸다.

임추위는 이들 후보군 동의를 얻어 헤드헌터를 통해 평판조회에 들어갔다. 평판조회가 끝나면 이르면 이번 주 후반 임추위를 열고 5명 이내 최종 후보군(숏 리스트)을 선정할 계획이다.

임추위 관계자는 "덕망이 있고 우리은행 조직과 주가를 빠르게 안정시킬 수 있는 인물로 후보군을 구성했다"며 "후보군에는 우리은행 전·현직 인사 외에 외부인사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종 후보군이 정해지기 전까지 후보군 이름을 공개하지는 않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1월 행장 선임 당시에는 외부 공모를 배제하고 후보자격을 최근 5년간 우리은행 부행장급 이상 임원, 우리금융지주 부사장급 이상 임원 또는 계열사 대표이사를 지낸 인물로 제한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채용비리 의혹이라는 사상 초유 사태로 행장이 사퇴한 만큼 외부인사도 행장 후보로 포함했다.

금융권에서는 내부에서 행장이 나온다면 현재 행장 업무를 대행하는 손태승 글로벌 부문 겸 글로벌그룹장과 이동건 전 영업지원그룹장, 김승규 전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박영빈 전 경남은행장 등이 유력한 후보로 보고 있다.

다만 외부인사가 후보군에 들어온 만큼 이 외부인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농협금융지주도 이날 오전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올해 말 임기가 끝나는 이경섭 NH농협은행장 후임을 정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에서는 임추위원들이 모여 향후 행장 후보자 추천을 위한 일정과 절차 등을 논의했다.

금융권에서는 2012년 농협이 신경분리 된 이후로 행장을 연임한 사례가 없어서 이번에도 새로운 행장이 뽑힐 것으로 보고 있다.

유력한 후보로는 오병관 농협금융 부사장이 거론된다.

김주하 전 농협은행장과 이 행장 모두 지주 부사장에서 은행장으로 자리를 옮겼기 때문이다.

이 밖에 이창호 농협 부산지역본부장, 김형열 부행장, 박규희 부행장 이름도 나온다.

농협금융지주는 임추위에서 최종 행장 후보를 추천하면 내달 중 주주총회를 열고 행장 선임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laecor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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