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수원시, 아주대의료원,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은 20일 수원시장 집무실에서 '수원시 의학연계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의학 분야 '컨벤션 브랜드'를 발굴해 육성하고,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의학연계 프로그램도 기획해 시행하기로 했다.
또 전시회·컨벤션·회의 등 의료분야 국내외 마이스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는 등 수원시 마이스 산업 발전을 위해 협조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유희석 아주대의료원장, 안유배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의무원장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는 광교택지개발지구에 마이스 산업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복합마이스산업단지를 건립중이다.
이곳에는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9만 5천460㎡ 규모의 컨벤션센터와 광장, 백화점, 관광호텔, 쇼핑몰이 오는 2019년 4월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수원시는 컨벤션센터 개관에 앞서 아주대의료원, 성빈센트병원 등 관내 의료기관과 협력해 고정 수요가 있는 의학 분야 컨벤션을 유치할 계획이다.
'MICE'는 Meeting(기업회의), Incentive travel(포상관광), Convention(국제회의), Exhibition(전시회)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로, 국제회의·전시회 개최, 컨벤션센터 운영, 관광 산업 등을 중심으로 하는 융복합산업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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