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2022년까지 우량 암소 생산단지 조성

입력 2017-11-22 07:07  

울산 울주군 2022년까지 우량 암소 생산단지 조성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언양과 봉계 한우로 유명한 울주군의 우수한 암소 유출을 막고 제대로 보존해야 합니다".

울산시 울주군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량 암소를 보존하기 위해 우량 암소와 송아지를 키우며 보존하는 생산단지를 조성한다.

사업은 울산축협과 한국종축개량협회 경남부산울산본부와 협력해 추진한다.

울산에서 개량사업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생산 중인 우량 암소가 다른 지역으로 나가는 것을 최대한 줄이고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보존·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울주군은 내년부터 이 사업을 본격화해 2022년에 완료한다.






울주군이 사업을 총괄하며 예산과 행정 지원을 맡는다.

울산축협은 부지 확보와 생산단지 운영, 우량 송아지 농가 분양 역할을 하기로 했다.

한우종축개량협회는 우량 암소나 송아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개량기술을 지원한다.

한우종축개량협회가 올해 초 밝힌 전국 시군별 우량 암소 보유 현황을 보면 울주군은 177마리로 9위를 차지했다.

한우 사육농가가 가장 많은 경주, 횡성과 비교하면 30마리 정도 차이다.

울주군은 내년에 생산단지 사업부지 선정하는 등 기본설계에 나서기로 하고 예산 1억5천만원을 편성했다.

울주군은 그동안 한우 암소 명품화를 위한 개량사업으로 인공수정료 지원, 한우 종축 등록, 암소 유전능력 평가, 한우 선형(한우로서 갖추는 체형 조건) 심사 지원, 한우 수정란 이식, 우량 암소 혈통 보전 등을 추진해왔다.

울주군 관계자는 22일 "우량 송아지 생산단지는 내년에 사업부지 선정과 기본설계를 하고 2019년 조성을 시작해 2022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에서는 정부의 한우불고기특구지역으로 지정된 울주군 언양읍과 두동면 봉계에서는 한 해씩 돌아가며 언양·봉계한우불고기축제를 열고 있다.

yo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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