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야생조류 분변 AI 바이러스 '저병원성' 확진

입력 2017-11-22 15:41   수정 2017-11-22 19:45

포항 야생조류 분변 AI 바이러스 '저병원성' 확진




(안동=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경북도는 포항 형산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는 저병원성(H7N7)으로 확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21일 오후 야생분변 채취지 반경 10㎞에 내렸던 가금류와 사육조류 이동 금지조치를 해제했다.

이동 금지조치 해제와 별도로 도는 방역 차량을 동원해 철새도래지 및 서식지 7곳으로 통하는 주요 도로에서 소독을 계속해 야생조류에서 AI 바이러스가 농가로 퍼지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예찰과 방역 활동도 계속할 방침이다.

김석환 경북도 동물방역과장은 "전북 고창 오리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AI 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고 있다"며 "AI 유입을 막으려면 농가에서는 축사 주변에 그물망을 설치하고 축사 내·외부, 사료통 주변 소독을 강화하는 등 방역수칙을 지키고 도민은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leek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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