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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올겨울 제주 폭설대란·한파 가능성 적어"

입력 2017-11-23 11:51  

기상청 "올겨울 제주 폭설대란·한파 가능성 적어"

기온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전망…덜 추운 겨울 예상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올겨울 제주에 '폭설 대란'이 재연될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전망됐다.






23일 제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2017 제주도 겨울철 기상전망에 따르면 올겨울 제주는 기온이 12월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1월과 2월에는 평년보다 다소 높겠다.

다만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다.

강수량은 12월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겠으며, 1월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겠고, 2월에는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올겨울 제주에 지난해 1월과 같은 폭설 대란과 한파가 찾아올 가능성은 적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월에는 제주에 한파와 폭설이 덮친 탓에 하늘·바닷길이 모두 막혀 '제주섬'이 한동안 완전히 고립됐다. 1월 23일 제주에 최대 12㎝의 눈이 쌓여 적설량 3위 기록을 경신했고, 7년 만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했다.

올가을 제주도의 평균기온은 19.9도로 평년(19.5도)보다 0.4도 높았다. 9월, 10월의 평균기온은 각각 24.1도, 19.6도로 평년보다 0.6도, 0.8도 높았던 반면 11월에는 평균기온이 13.9도로 평년보다 0.5도 낮았다.

강수량은 292.8㎜로 평년(335.1㎜)의 88% 수준이었다. 9월에는 93.1㎜로 평년(209.1㎜)보다 적었고, 10월에는 196.7㎜로 평년(81㎜)의 두배를 훌쩍 넘었으며, 11월에는 평년(43㎜)의 7% 수준인 3㎜에 그쳤다.

ato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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