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빙그레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포장 디자인에 활용한 가공유 '밀크 타임' 2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제품은 '딸기 타임'과 '초코 타임'으로, 텀블러를 연상시키는 원통형 페트병에 카카오프렌즈의 8개 캐릭터를 다른 디자인으로 적용했다.
최근 우유시장에서는 가공유의 성장이 돋보인다.
시장조사기관 AC닐슨과 업계에 따르면 우유시장 성장률은 2012년 이후 1%대에 그쳤으나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5.3% 증가했다.
흰 우유 시장 규모는 2013년 1조100억원을 기록한 이후 계속 감소해 지난해 9천36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가공유 시장은 2013년 5천370억원에서 지난해 7천220억원으로 30% 이상 성장했다.
이에 유업체들은 다양한 맛과 캐릭터를 활용한 가공유 신제품을 내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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