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후 첫 추수감사절, 트럼프 식탁엔 뭐가 오를까?

입력 2017-11-24 06:52  

취임후 첫 추수감사절, 트럼프 식탁엔 뭐가 오를까?

백악관 메뉴 공개 "일반인과 크게 안달라"…칠면조·감자 등 고전적 상차림



(워싱턴=연합뉴수) 이승우 특파원 = 취임 후 처음 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을 맞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가족 만찬 메뉴가 23일(현지시간) 공개됐다.

한가위에 가족·친지가 모두 모여 송편 등을 나누는 우리나라처럼 미국 역시 추수감사절에는 저녁 식사 때 가족이 모여 전통음식을 함께 먹는다.

세계 최강 권력자인 트럼프 대통령의 추수감사절 만찬의 경우 일반인들이 먹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백악관이 전했다.

백악관이 공개한 메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일가는 이날 플로리다 주 팜비치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고전적인 추수감사절 만찬'을 할 예정이다.

필수 메뉴인 칠면조 구이, 찐 감자, 스터핑, 그레이비에다 마시멜로를 곁들인 고구마, 빵과 비스킷 등이 저녁상에 오른다.

지역 특산물인 '플로리다 바위게'와 붉돔 요리가 포함된 것이 다소 차별되는 부분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 막내아들 배런은 워싱턴DC에서 전용기편으로 함께 마라라고로 왔다.

장녀 이방카 내외와 장남 트럼프 주니어, 차남 에릭 등이 모두 이날 만찬에 참석하는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 가족은 작년에도 이곳에서 추수감사절을 보냈다고 백악관 측은 설명했다.



lesl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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