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부원장이 술자리에서 실장급 간부를 폭행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돼 물의를 빚고 있다.
24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지난 9월 KIST 부원장 A씨는 업무 뒤 사적 술자리에서 실장급 간부를 때려 상해를 입혔다. 이 간부는 그간 업무에 관한 의견 차이로 인한 불만을 A부원장에게 토로했고 말다툼 과정에서 폭행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자리에는 KIST 원장도 동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폭행당한 간부는 A 부원장을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했다가 합의 후 고소를 취하했다.
그러나 과기정통부가 사건을 뒤늦게 인지해 이달 13일 조사에 착수했으며 현재 조사는 마무리 단계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부원장 등 관련자에 대한 징계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KIST 관계자는 "이번 사건으로 부원장에 보직 해임 조치가 27일에 내려질 것"이라며 "징계 절차는 과기정통부 조사 결과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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