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내년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에서 출마예정자 출판기념회가 잇따르고 있다.
오철환 대구시의원은 '인자수성(仁者壽城), 아직 할 일이 많다'라는 제목으로 에세이집을 내고 25일 오후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책 제목에 쓰인 '인자수성'은 수성구를 상징하는 브랜드다. 오 시의원은 수성구청장 출마를 염두에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장 출마설이 도는 이진훈 대구 수성구청장은 지난 24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 구청장은 저서 '실사구시에서 답을 찾다'에 조선 후기 실학자 다산 정약용 사상과 실사구시 정신을 현재 도시경영과 결부해 해법을 모색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밝혔다.
대구 중구청장 출마를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진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도 다음 달 출판기념회를 할 예정이다.
지난 6월에는 자유한국당 이재만 최고위원이 '나는 보수라 당당하다'라는 책을 내고 북 토크쇼를 했다.
이 최고위원은 대구시장 출마예정자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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