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저녁 시간 부산 도심 한복판 공원에 멧돼지가 나타나 일부 시민이 불안에 떨었다.
24일 오후 9시 55분께 부산시 부산진구 시민공원 인근에서 멧돼지 1마리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112상황실로 들어왔다.
멧돼지는 부산 시민공원을 관리하는 부산시설공단 관계자에 의해 최초로 발견됐다.
당시 공원에는 산책을 나온 시민들이 다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순찰차 8대와 병력 30여명을 투입해 수색에 나섰지만, 멧돼지가 시민공원 생태다리(에코 브리지)를 통해 산 쪽으로 도망가 포획에 실패했다. 수색은 오후 10시 40분께 종료됐다.
공원을 산책하던 이모(48) 씨는 "멧돼지가 나타났는데 대피 유도나 아무런 경고방송이 없어 불안했다"며 공원 쪽 대처에 불만을 표시했다.
부산시설공단 관계자는 "멧돼지가 나타나고 오후 10시부터 15차례 방송을 했는데 일부 시민이 듣지 못한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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